이 세상과 함께 할 시간
이 세상과 함께할 시간 진명 스님
인과를 바로 알면 자비로워진다. 지금은 황색 신호, 조건이 주어졌을 때 조심하고 잘 살아야 한다. 인생의 마무리는 수행이고 공유이다. 그리하여 다음 생을 컨설팅해야 한다. 최선을 다해 함께하는 사람을 섬기고 앙금이나 미련을 남기지 말아야 한다. 함께하는 이들을 부처님으로 대하라. 모든 부처님께 삼배하고 공경하라. 청동이나 목조 부처님이 아닌 나와 마주하는 모든 부처님을 如佛하라. 지심귀명래 - 절대 남을 탓해서는 안 된다. 탓과 원망은 삶속에서 끝없이 육도윤회를 하고 있는 것이다. 해탈이란 지금의 고통, 욕망, 갈구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고뇌, 고민, 문제, 숙제에서 벗어나는 것이 진정한 해탈이다. 살아있으면서 겪고 있는 육도윤회에서 해탈하고자 한다면 보살도를 실천해야 한다. 따라서 금생에 부처님 말씀을 만난 것은 가치 있는 일이다. (삶이 덤이다) 대중이 100이면 부처님, 스승, 선지식이 100이다. 함께하는 모든이가 부처고 스승이고 선지식이다. 내가 살아 있는 보살로서 생각하고 이해하고 용서하고 행동해야 한다. 실천 못하는 것은 불자 몇 십년도 의미가 없다. 되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보살행을 실천하라. 6바라밀을 실천하라. 6바라밀이 생활 속에 살아 있어야 한다. 작은 것을 가지고 육도윤회를 헤매는 것으로부터 벗어나라. 부처님 법 안에서 내 삶을 가꾸어 가고 있는지? 다음 생을 컨설팅하고 있는지? 신.구.의 삽업을 조심하라. 생각-말-행동-습관-인격-인생이 되기 때문이다. 탓을 할 때도 축원을 담아서 하라. 남의 탓, 허물이 보이면 나의 탓과 허물을 생갈하면 이해, 용서, 격려 못할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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