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자신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대 자신 만으로도 충분하다                                     틱낫한 [마음을 멈추고 다만 바라보라]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을 자각하라- 중에서     자신 속에서 위로 받고, 자신이 이미 안정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함으로써 그대는 더욱 흔들림이 없어지고, 서서히 친구들이 기댈 수 있는 안식처가 된다.   따라서 먼저 그대는 자신을 안정된 사람으로 만들고, ‘누군가’ 곁에 없으면 자기 자신이 될 수 없다는 생각을 버려라.   그대 자신 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대가 자신을 편안한 오두막으로 변화시킬 때, 곧 공기와 빛이 통하고 잘 정돈된 오두막이 될 때, 그대는 평화와 기쁨과 행복을 느끼고, 다른 사람들이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   따라서 먼저 그대의 오두막으로 돌아가 안에 있는 것들을 정돈하라. 그대는 햇빛과 나무와 대지로부터 혜택받을 수 있다. 창문을 열어 건강하고 흔들림 없는 것들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주변환경과 하나가 될 수 있다.   불안정한 것들이 그대의 오두막으로 들어오려할 때는 창문을 닫고 그것들을 받아들이지 말라. 천둥이 치고 거센 바람과 뜨거운 열기가 안으로 들어오려 할 때, 그것을 막으라.   자기 스스로 안식처가 되는 것이 수행의 근본이다. 그대가 잘 모르는 사람, 불안정한 사람에게 의지하지 마라. 자신으로 돌아가 오두막안에서 마음의 위로를 받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