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others/그림공부

유화 도구 준비

꽃이플 2012. 11. 5. 13:26

Ⅰ. 캔버스의 규격

    캔버스의 경우 규격으로는 가로폭의 비율에 따라 F형, P형, M형이 있음.

1. F형은 폭이 가장넓은 것으로 인물화용,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

2. P형은 F형보다 폭이 조금 좁은 것으로 주로 풍경화용,

3. M형은 폭이 가장 좁은 것으로 바다풍경을 그리는 데 적합한 것이라고 하는데

     굳이 소재에 얽매일 필요는 없음.

4. 그 밖에 S형은 정사각형으로, 다른 규격에 비해 그림이 커보임

5. 변형 캔버스 : 원형이나 타원형등, 따로 화방에 주문

    사이즈가 규격에 없는 것 역시도 화방에 주문

6. 캔버스(와꾸)보다는 판넬(나무판이 덧데어있음)은 보관도 쉽고 변형이 잘 안되 기때문에 사용하

    기 편함. 가격은 조금더 비싼편임.

7. 유화에 사용되는 가장 일반적인 바닥재는 캔버스이지만 나무판, 하드보드, 마분 지, 금속판 등 어

    떤 것이라도 초벌칠해서 사용할 수 있음.

 

Ⅱ,캔버스 밑처리

1. 캔버스에 바로 그리는 경우도 있지만 정석으로 하자면 캔버스에 젯소를 바름

2. 젯소는 석회와 아교를 섞은 것인데.물감을 잘 먹게 하고 표면을 매끄럽게 해주 어 그리기 좋고 물

    감을 절약하게 해줌.

3. 젯소의 사용: 물과 섞어서 사용하면 되는데 보통. 빠깨스나 작은 용기에 풀어 사용하며, 이때 비

    율은 끈적할 정도면 됨. 너무 물이 적으면 젯소가 마른 다음에 갈라지니까 적당히 끈기가 있게 물

    의 비율을 조절해 주어야 함. 물엿정도보다 약간 점성이 덜 하면 됨.

4. 이것을 빽붓(넓은붓)을 이용하여 캔버스에 가로로 한번, 마른후 세로로 한번 이 렇게 반복을 2~3

   회정도 해주시면 됨.

5. 젯소마르는데는 물의 농도에 따라 다르지만 30분에서 길면 1시간내면 다 마름.

 

Ⅲ. 스케치

1. 스케치는 여러가지 드로잉 재료로 자유롭게 하면 됨. 바로 유화로 스케치 하기 도 하는데..초보이

   신 경우 정확한 형태감을 위해 연필로 스케치 하길 권함.

2. 지우개 쓰셔도 됨. 유화의 특성상 스케치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들일 필요는 없음. 수채화와는

    달리 어짜피 스케치는 나중에 전혀 보이지 않으며, 유화는 그리 면서 형태를 수정해나갈 수 있음

     (최고의 장점) 그러니 스케치는 정확하게는 하되, 자세히 하실 필요는 없음.

 

. 채색

1. 채색을 하는데.일단 밑칠은 하고 하는게 좋음.

2. 고전적인 기법으로 보통 연한 갈색 계통으로 많이 하며, 중후한 느낌이 남.

    안해도 상관은 없지만 하는게 나중에 회화적인 느낌을 더 줌.

    (램브란트의 작품의 분위기를 연상하면 쉬움) 초기 단계에서는 테라핀을 물감에 많이 섞어서 하

    며 수채화 느낌이 남 - 이것은 유화 채색의 기본 fat-on-lean의 원칙에 의한 것인데. at은 기름

    성분이 많은 물감이고 lean은 기름 성분이 적은 물감임. 기름 성분이 많은 물감이란 린시드나 뽀

    삐유등의 건성유를 많이 섞어 기 름기가 많아진 물감을 말함, 기름지가 적은 물감이란 테라핀이나

    페트롤등의 휘 발성 기름을 섞어 기름 성분이 별로 없는 물감을 말함.

3. fat-on-lean은 기름기가 많은 물감을 기름기 적은 물감 위에 발라야 한다는 원 칙임. 그 이유는

    기름기가 많으면 건조 속도가 더디다. 그래서 만약 기름기가 많 은 물감 위에 기름기가 적은 물감

    을 바르면 밑에 있는 물감이 늦게 말라 수축하 면서 위에 이미 다 마른 물감을 갈라지게 함.

    따라서 밑칠은 물감에 테라핀을 많이 섞어서 넓게 그리고(수채화 느낌으로) 차차 위에 불투명으

    로 그려나갈때 린시드를 섞어 줌.

4. 보통 및칠 할때는 테라핀만 섞고 그 다음에는 린시드만 섞고 하지를 않으며 보통 린시드와 테라

    핀을 같이 섞어서 씀. 다만 처음에 그릴때는 테라핀의 비율을 높여 주고 차차 린시드의 비율을 높

    여줌.

5. 위사항 안지키셔도 무방. 거의 둘다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음. 오직 유화물감만 을 이용해서 그

    리기도 함. 혼합유등은 파레트 닦을때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음.

6. 다만, 붓에서 석유기는 마른 걸래를 이용하여 제거한 다음에 사용하시는 것이 물감이 빨리 마

   름.              

7. 물감이 마르는 시간은 대략 3일정도 걸림. 하루가 지난다음에는 덧칠하기가 좋을 정도로 마르며,

   너무 오래 건조시키면 물감이 딱딱하게 굳어 위에 덧칠하는데 어 려움이 따름. 물감은 두껍께 칠하

    면(임파스토) 마르는 속도 또한 그만큼 늦어짐.

8. 200호전체의 밑칠을 말리는데.. 1년여가 걸린걸로 알져짐.

 

. 캔버스 짜는법

1. 액자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간은 두배정도 걸리더라도 뒤로짜는 방 법이 좋음, 다만

    타카핀을 뒷면에 박으면 됨.

2. 장비 : 타카, 와꾸바리(집게), 타카핀, 송곳(송곳은 끝이 너무 연해서 구부려지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젓가락을 뾰족하게 갈아서 사용), 니뻐(혹은 펜치)

    1) 캔버스 천위에 와꾸를 놓은후 캔버스보다 약 10cm정도 크게 자른다.

    2) 와꾸의 한쪽면에 캔버스천을 대고 정중앙에 2~3개정도 타카를 박는다

    3) 와꾸바리를 이용하여 캔버스 천의 정중앙을 잡고 타카핀을 박은 반대쪽면에 미끄러지듯이 캔

       버스천을 팽팽하게 당긴후 타카를 박는다. 미끄러지듯이를 강 조하는 이유는 이 느낌을 잘 모르

      면 찢어지기 쉬움.

   4) 간격은 약 7~10cm정도 이구요. 하나씩 박아주면 됨. 네면을 다 박으신후 중 간중간을 와꾸바

      리로 당긴후에 타카로 박시면 됨.

   5) 만약 주름이 지거나 하면 송곳으로 타카핀을 빼내고 다시 당겨 타카를 박는 과정을 반복.

   6) 어느 정도의 주름은 다짠후 분무기를 이용하여 물을 약간 뿌려두거나 젯소를 바를시 처음에 물

      을 조금 많이 섞어주시면 마르는 과정에서 펴짐.

 

. 캔버스천

1. 종류마다 가격이 다르고 기본 사이즈의 경우 100호사이즈로 나옴

2. 그것보다 조금더 큰것은 약 120호 규격까지 옴.

3. 천의 두께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처음에는 중간정도의 가격 것을 사서 짜시다가 익숙해지시면 싼

    거 짜도 별 무리는 없음.

 

. 물감

1. 보통 신한을 많이 쓰는데, 여유가 있으면 외제물감을 사용하시는 편이 좋은데, 실 력향상에 도움이 되며, 같은 색을 칠해도 느낌이 다르며 보존기간도 훨씬 길지만 국산의 2~3배정도의 가격임. 어느 정도 국산물감으로 익숙해지신다음에 포인트에 자주 쓰시는 색만 따로 구입하는 것이 좋음.

 

. 파레트

 보통, 화방에서 사는 나무나 플라스틱재질의 파레트(영화에서 작 가들이 들고 쓰는 모양의)를 주는

  데 이것은 랩을 씌워 그 위에 물감을 짜서 사용하 시면 관리하기 편함.

 

. 붓

1. 빽붓(넓은붓)은 적당히 크기보고 손에 맞는 것.

2. 살 때 주의할 것은 붉은색이나 검정색계열의 붓은 비쌈.

 

      Ⅹ. 석유통

     큰거 사면 좋고. 난방용등유를 넣어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