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spel (經)/無碍歌

행복경

꽃이플 2012. 5. 23. 10:32

 

 

   최상의 행복경

 

  내가 들으니 어느 때 사아밧티이의 제타숲속, 고독한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는 장자의 동산에 계실 때 용모가 수려한 신이 밤중이 지나 제타숲을 샅샅이 비추며 부처님 곁에 다가왔다. 가까이 와서는 스승에게 절을 하고 한쪽에 섰다. 그러고는 그 신은 시를 지어 다음과 같이 호소했다.

  "여러 신과 인간들은 행복을 원하고 축복을 바랍니다. 최상의 행복을 말씀해 주십시오."

 

 1. 우매한 사람들과 사귀지않고 현명한 사람들과 가까이하며 훌륭한

   스승들을 공경하나니 이것이 더없는 행복이어라

 2. 알맞은 곳에 살며 공덕을 쌓았고 스스로 바른 서원 세워 사는것 

   것이 더없는 행복이어라

 3. 기술을 숙련하고 많이 배우며, 계율을 잘지키고 늘 실천하며 유익한

   언어생활 하고 있으니 이것이 더없는 행복이어라 

 4. 동반자 부모자녀 잘 돌보는것, 모든 일 정연하여 혼란치않아 이것이

   더없는 행복이어

 5. 베풀며 정의롭게 살고있으며, 친지를 보호하고 보살피나니 남에게

   비난받을 행동 안하니 이것이 더없는 행복이어라.

  6.  악함을 멀리하고 술 절제하며 덕행을 쌓아가고 복을 지으니 이것

    이 더없는 행복이어

  7. 존경과 겸손함을 길러가면서 만족과 감사함의 마음으로써 알맞은

    때에 따라 법문들으니 이것이 더없는 행복이어라

  8. 인내와 용서,관용, 그리고  온화함으로 진지한 태도갖춰 수행을 하

    며 선지식 친견하여 법을 논하니 이것이 더없는 행복이어라.

  9. 열심히 정진하고 청정히 살며 거룩한 진리 세계를 관조하여서 궁극

    적 열반세계 실현하나니 이것이 더없는 행복이어라.

 10. 세상의 온갖일에 동요치 않고 안온과 담담함이 충만하여서 슬픔과

    욕심에서 자유로우니 이것이 더없는 행복이어라.  

 

    이처럼 수행하며 살아간다면 그어떤 경우에도 좌절치 않아 언제나 평온함이 함께하리니 더없는 행복함이 충만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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