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others/일 돕는 이야기

9월 13일 훈화

꽃이플 2012. 9. 13. 11:07

왜 학교에 다니는가?

 

   왜 학교에 다니는가? - 교육받고자

   敎 - 지식을 배움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일은 학원, 스마트폰에서도 가능)

   育 - 사람됨의 기본을 길러줌(오늘날 특히 중요, 사람들과 좋은 관계 맺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시민의식, 소통과 배려, 나눔 등등)

   대표적인 여러분의 육을 맡은 사람 : 부모(어머니), 선생님

  1. 요즈음 어머니들 중 일부는 자녀를 끼고 감싸기만 해서 자녀의 앞날을 망친다. 캥거루

     엄마, 헬리콥터 엄마(긴급 출동, 구원투수) 사람됨의 기본과 자립을 배울 기회 박탈, 대

     기업 면접이나 신입사원의 어머니가 화사에 전화질, 대기업에서도 엘리트 사원의 입

     사후 책상 닦기. 휴지 줍기 등 기본부터 시킨다)

2. 요즈음 선생님들 중에도 여러분의 사람됨을 올바르게 가르치고 기르는 일을 귀찮아 하거나

    외면하는 선생님이 다른 학교에는 있다고 한다. 무조건 다 들어주고, 잘못하는 것 보고도 바

    로 잡아주지 않아 세상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어른으로 자라게 한다.

   (수업시간에 화장실, 물 먹으러 가게 하고, 수업중 보건실에 아픈 아이 하나에 두세명씩

    딸려 보내고, 떨어진 휴지를 줍게 하지도 않고 거친말 쌍스러운 말을 마구 써도 내버려

    두는 등 학생의 본분과 책임을 다하도록 가르치지 않는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기본적인 사람됨을 갖추도록 본인 스스로의 노력이 더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여러분은 낙상매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가? 어미 매는 새끼 매에게 먹이를 줄 때 높

    은 곳에서 먹이를 떨어뜨린다. 그 먹이를 차지하려고 새끼들은 위험을 무릅쓰게 되고 개중

    엔 둥지에서 떨어져 다리가 부러지는 녀석도 생긴다. 어미 매가 노리는 것은 바로 이 다

    리를 다친 '낙상매'다. 낙상매는 유별나게 사납고 억센 매가 되어 금테 발찌를 두르고

    임금의 사냥에 사용되곤 했다.

우리가 길러야 할 기본이 바로선 사람됨은 무엇인가?

     더불어 함께 사는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사람이 되고 기본적인 예절을 지키는 사

   람이다. 우리들의 약속인 위 마일리지 지켜라. 한 가지 예를 들자면 내주변을 깨끗이 하

   라. 버리지 않을 뿐 아니라 주워라. 가 버린 것이 아니라도 줍게 하는 것이 교육이다.

      앞으로 세상은 더욱 복잡해지고 변화가 극심하므로 상대방의 깊은 속사정까지 이해하

   려 들지 않는다. 오직 그 사람의 짧은 시간에 드러나는 말과 행동거지로 그 사람의 인격을

   매김하고 대접한다.

     우리 학생들은 부모님과 선생님의 가르침과 훈육을 바르게 배워서 이 세상 어디에 가도

    환영받고 더불어 잘 살아가며, 자기 꿈을 이루고 성공하는 사람이 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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