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염갈록 외
4월 14일 종범스님 법문 중에서
陽炎渴鹿, 惑境生心
목마른 사슴이 아지랑이 구름을 보면 비로 보인다. 신기루와 같아서 쫓아가면 없다. 거듭거듭 쫓아가서 구하고 만족이 없는 것이 중생이다. 중생은 밖의 것을 구하다 죽고마는 존재다. 구름을 비로 보지말고 구하는 자기 마음을 보아야 한다. 자심이 공한 줄 알면 일체지 하나뿐이다.
超絶智, 方行智
초절이란 일체 같은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방행이란 범부노릇하는 것을 말한다. 초절지이면서 방행지이다. 이는 非山非野, 비생비사, 비승비속의 의미이며 사는 것도 죽는 것도 아니면서 살고 죽고, 죽으면서 산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자유자재하는 것도 구속이고 집착이기 때문이다. 불생불멸이며 색성향미촉법이 없다.
頭陀. 糞掃衣
두타 : 속세의 번뇌를 끊고 청정하게 불도를 닦는 수행. 또는 그런 수행을 하는 사람 뜻하며, 분소의 : 똥 묻은 헌 헝겊을 주워 모아 지은 옷이라는 뜻으로, ‘가사(袈裟)’를 이르는 말. 욕심을 버리고 검소하게 입는 옷임을 강조하는 말이다.옷 가지고 행세하려 하지 마라. 자기가 옷만 못한가? 자기 얼굴을 나로만 보는 것이 더러움이고 장애다.
隨緣隱緣
인연 따라 나타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한다. 하늘에 있으면 하늘과 같고, 사람으로 있으면 사람과 같다. 따라서 행주좌와가 방행이 자기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서산스님의 3가 도합설
儒[論語] : 學習 강조 溫故知新하라 했으나 지신을 못하고 온고만 하다 죽는다.
道[道德經] : 道 강조, 무위자연도로 무위에서 덕이 나오므로 덜고 또 덜어 내야 천명이다.
佛[金剛經] : 覺 강조, 교학의 入文立道, 선의 頓悟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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