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베니스의 인간관계 기술
리더십 분야 최고 전문가로는 단연 워렌 베니스를 꼽는다. 그는 전세계의 다국적 기업과 정부를 상대로 컨설턴트 활동을 하면서 리더에 관해 재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그는 경영과 리더십에 관해 25권의 저서를 펴내고, 150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했다.
‘리더십 대가들의 학장’이라고 칭송 받기도 하는 워렌 베니스는 ‘리더십은 인간관계’라고 말하며 훌륭한 인간관계 기술이 리더의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한다. 워렌 베니스가 얘기하는 인간관계를 위한 5가지 핵심 기술은 다음과 같다.
1. 사람들을 당신이 바라는 방식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들이는 능력
사람들을 섣불리 판단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껍질 속에 들어가 보고’ 다른 사람들의 특성을 ‘그들의 말’로 이해해야 한다.
2. 인간관계 및 여러 가지 문제에 과거가 아닌 현재의 맥락으로 접근하는 능력
과거의 실수를 통해 뭔가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미 끝난 일을 다시 논의하거나 과거에 얽매여 현재를 그르쳐선 안 된다. 과거의 실수는 현재의 실수를 줄이기 위한 도약대가 돼야 한다.
3. 낯선 사람이나 그리 가깝지 않은 사람들에게 보이는 정중한 태도를 절친한 사람들에게도 보일 수 있는 능력
우리는 절친한 사람들에게 소홀히 대하는 경향이 있다. 친분이 두터워지면 오히려 인간관계에 금이 갈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그들 말을 진지하게 듣지 않아 오해와 실수가 빚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4. 리스크가 아주 커 보이는 순간에도 다른 사람을 신뢰할 수 있는 능력
만약을 위해 신뢰를 유보할 수도 있다. 그러나 사기를 당하거나 실망할 가능성이 크더라도 신뢰하는 편이 낫다. 사람들이 대부분 무능력하며 불성실하다고 생각해 평생 믿지 못하는 것보다는 장기적으로 더 현명하다.
5. 다른 이들로부터 항상 동의나 인정을 받지 않고 지낼 수 있는 능력
특히 일을 추진해 나갈 때 항상 동의를 얻으려고 하는 것은 해로울 뿐 아니라 비생산적일 수 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리더를 ‘좋아하는가’가 실제로 중요한 문제가 되어선 안 된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과 협력을 통해 나오는 일의 질적 수준이다.
현재를 중심으로, 사람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상대방을 신뢰해주기, 그리고 한편으로는 다른 이들의 인정에 의존함 없이,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결단력 있게 추진하기. 이것이 바로 훌륭한 리더들이 보여주는 인간관계 능력의 핵심입니다.
* 참고 자료: 박태일 著 ‘비즈니스 교양’
출처 ; 휴넷 http://www.hu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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