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spel (經)/無碍歌

삼법인

꽃이플 2011. 7. 17. 11:26

 

 

삼법인

 

  삼법인(三法印)은 불교의 교의를 요약하여 제시한 기치 또는 슬로건으로, 불교의 기본적 입장을 특징적으로 보여 주는 근본불교 시대에 발생한 교의이다.

 

  처음에 삼법인은 일체개고(一切皆苦 · Dukkha) · 제행무상(諸行無常 · Anicca) · 제법무아(諸法無我 · Anatta)의 세 가지를 가리켰다. 이 최초의 삼법인의 각각은 간단히 고(苦) · 무상(無常) · 무아(無我)라고도 한다. "삼법인"이라는 낱말의 영어 번역어인 "Three marks of existence (존재의 세 가지 특징 또는 성격)"는 이 최초의 삼법인에 대한 번역어이다. 후에는 일체개고를 열반적정(涅槃寂靜)으로 대체하여 제행무상 · 제법무아 · 열반적정을 삼법인이라고 하기도 하였다. 또는 최초의 삼법인에 열반적정을 추가하여 일체개고 · 제행무상 · 제법무아 · 열반적정을 사법인(四法印)이라고도 하였다.

 

  고타마 붓다는 이 현실세계는 모두 고(苦)라고 하는 일체개고(一切皆苦)의 현실인식에서 출발하여, 고(苦)의 원인이 인간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자기모순에 있다고 하였다. 일체개고의 현실인식은 현실 또는 존재(existence) 그 자체에 고(苦)라고 하는 고정된 성질 또는 실체가 있다는 의미가 아니며 또한 고(苦)의 원인이 현실 또는 존재 그 자체에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즉,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것은 시시각각 흘러가고 변화하고 있어 고정되어 있는 것이 없는데(제행무상) 인간은 항상 불변을 바라고, 또 모든 것은 무엇 하나 고정적 실체인 것은 없는데도(제법무아) 그것을 실체라고 고집하려 하는 데에 고(苦)의 원인이 있다고 고타마 붓다는 말하였다. 따라서 올바른 지혜(반야 · 보리)를 통해서, 이러한 자기모순에 빠진 자기 자신을 반성하며 욕망을 버리고 집착에서 벗어날 때야말로 아무 것에도 어지럽혀지지 않은 이상적인 열반적정의 경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삼법인 또는 사법인이라는 교의 속에서 나타나는 불교의 기본적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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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행무상(諸行無常)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것은 시시각각 흘러가고 변화하고 있어 고정되어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

 

제법무아(諸法無我)

  이 세상의 모든 법은 언제나 조건에 따른 인연에 의하여 생겨나고 사라진다는 말로 모든 것이 변하지 않는 고정적 실체가 본래 없다는 뜻이다.

 

일체개고(一切皆苦)

  시간적으로 덧없고 공간적으로 실체가 없는 일체의 존재, 그 가운데에서 포함되어 있는 인간의 현실이야말로 결국 "고(苦)" 라는 것이다.

 

  이상의 세 가지에 열반적정(涅槃寂靜)을 더하여 사법인(四法印)이라고도 하여, 일체개고 대신에 이 열반적정을 넣어 삼법인을 삼기도 한다.

 

열반적정 (涅槃寂靜)

  열반은 모든 번뇌가 사라진 상태이다. 이는 스스로 집착과 망상에서 벗어나면 고요하고 청정한 상태에 이른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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