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見)/책 속의 慰安

화려한 싱글 돌아온 싱글 언젠간 싱글(발췌한 글)

꽃이플 2011. 12. 7. 11:59

 

 

 

saving women's future (우에노 치즈코)

 

<화려한 싱글 돌아온 싱글 언젠간 싱글>

o 결국 나에게 주어진 시간과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21세기는 할머니의 세기 85세 이상 남녀비 2 : 5

o 後家樂 : 혼자 되고 나서 가지는 인생의 즐거움

o 행복한 싱글의 조건 : ① 건강 ② 시간 ③ 돈 ④ 전적으로 자기만의 공간

o 혼자 남겨진 시간은 지옥이 될 수도 있고 천국이 될 수도 있다,

o 자식 있는데 별거 or 동거

1. 불효자 별거 : 자식이 여유가 없어서

2. 선택 별거 : 여유는 있으나 우너해서

3. 마지 못해 동거 : 둘 다 여유가 없어서

o 자식에게는 자신의 생활이 가장 중요하며 부모 걱정은 그 다음이다.

의무 돌봄과 고집 돌봄

“같이 살아요.”는 모두에게 악마의 속삭임

o 자기 중심적이고 자신의 스타일을 굽히지 않는 가족이 다른 가족의 공간으로 들어가는 것은 참담한 결과를 가져온다.

o 파라사이트 싱글 : 부모에게 기생하는 자식

o 혼자라서 외롭지요? - 참견도 작작 좀

 

<어디서 어떻게 살 것인가?

o ‘내 집’과 ‘가족과 함께’를 구분하라.

o 파트 타임 가족

o 자기가 살고 있는 전체 공간을 독차지할 수 있는 것 ‘싱글의 노후’에 필용한 최저 조건이다. -원룸이면 OK-

o 싱글들은 밖에 돌아다니는 것보다 ‘집에서 느긋하게’지내는 것을 좋아한다.

o 외딴섬에 혼자 산다고 해서 고립되거나 세상을 등진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o 최고는 내집이다. 어떤 공간이든 내 공간이라는 느낌이 들고 오랫 동안 살며 오랫 동안 사용해 온 공간이 최고다.

o 도시 VS 지방

1. 기준 : 인간 관계, 병원 같은 기반 시설...

2. 도시의 장점

1) 마음 내키면 편안하게 외출

2) 손님이 편안하게 찾아옴

3) 원래 즐기던 문화 시설과 시민 활동 계속

4) 영화, 연극 등을 가벼운 마음으로 봄

5) 넘치는 문화 자우너은 취향이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않아도 됨

o 같이 사는 사람, 같이 노는 사람, 같이 일하는 사람은 다른 것이 좋다.

o 혼자 살면 불안을 떨쳐내기도 어렵지만 안전에 준비는 기하되 과도하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미국에선 배우자가 자신을 죽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타인이라고 한다)

o 사고, 재난, 범죄 모두 예측 불가능한 위험의 하나이다. 대비하는 것은 좋지만 그것을 이유로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이 제약받는 것은 본말전도다.

 

<누구와 어떻게 사귈 것인가?> -혼자서, 둘이서, 모두와-

o 실제로 혼자 사는 쪽이 고독에 대한 내성은 더 가지고 있다.

o 혼자 지내는 것에 익숙한 사람은 혼자 지내는 것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 관계 맺는 것도 능숙하다. 혼자 지낸다는 것의 쾌락은 물론 그 불안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o 일 중심으로 살아온 사람은 일을 그만 두었을 때 일을 통해 맺어온 인간관계로부터 완전 분리되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o 일로부터 일정한 거리를 두고 지역활동이나 취미를 통해 ‘또 하나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o 친구 네트워크 : 가족도 일을 통해 만난 사람도 언젠가는 사라진다. 모두가 떠나고 마지막 남게 되는 사람이 친구다.

o 몇 년 동안 만나지 않아도 되는 관계를 굳이 친구라고 부를 필요가 있을까? 필요할 때 달려와 주고 기댈 수 있고 위로해 주고 경험을 나눌 수 있을 때 비로소 친구라고 부를 수 있다. 그래서 친구를 만드는데 노력도 필요하고 관리도 필요하다. 내버려둬도 유지되는 관계는 무관계다.

o '함께 있어 즐겁다‘라고 표현하기 보다는 ’함께 잇어 기분이 좋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과묵하거나 젊잖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 주고 적재적소에서 알맞은 반응을 보여주는 사람이 ’함께 있어 기분 좋은 사람‘이다. 상대의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 주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비로소 커뮤니게이션이 가능해 지는 것이다. 일방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만 하는 사람은 싫어지게 마련이다. 자기 자랑을 늘어 놓거나 과거를 캐묻거나 설교하는 버릇이 있는 사람은... ...

o 싫응 사람을 참으면서 만날 이유는 없다. 시간도 에너지도 한정되어 있으니 기왕이면 기분 좋은 상대와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다.

 

<하이 테크놀로지에 의한 커뮤니케이션>

o 팔다리가 약해져 외출이 귀찮고 힘들어질지라도 정보 통신이 있으면 친구를 사귀는데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실제로 누군가를 밖에서 마나나 식사라도 할라치면 비용이 만만치 않으니 전화, 인터넷으로 친구를 사귀는 것은 일석이조다.

 

<같이 밥 먹을 상대는 있나?>

o 베드 메이트는 없어도 테이블 메이트는 상시 모집중을 기본으로 삼는다.

o 기왕 같이 밥을 먹을거라면 이야기가 재미 있는 사람, 마음이 편한 사람이 좋다.

o 가장 소중한 것 - 웃을 수 있는 저녁 식사... ... 서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아무런 근심 없이 웃음이 있는 식탁에 모여 앉아 한끼 한끼 즐기는 그 소중함...

o 정말로 소중한 친구는 많이 필요 없다. 이웃이나 저녁 식사에 초대하는 사람들에게까지 자기 마음의 깊은 구석을 보일 필요는 없다. 생각되는 친구가 이 세상 어딘가에 있어서 어느 때고 손 흔들면 대답해줄 수 있는 그런 마음을 가질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 것인가?

 

<잊혀져 간다는 것>

o 사랑했던 기억의 재고가 많아서 손해될 일은 없다. 한 번 사랑했던 적이 있는 사람은 사랑할 만한 이유가 잇어서 사랑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사랑한 후에 미워해 본적이 없다.

o 싱글에게 있어서 고독은 소중한 파트너다. 고독을 회피하려는 대신에 고독과 사귀는 것을 배우는 편이 좋다.

 

<고독 달랠 것인가? 마주할 것인가?>

o 고독이라는 단어에는 ‘외로움’과 ‘혼자인 상태’두 가지 의미가 들어 있다. ‘외로운 것’과 ‘혼자인 것’은 같지 않다.

o 혼자인 것은 마음 편한 일이다.

o 내가 있을 곳은 혼자서도 외롭지 않은 장소를 말한다.

o May Sarton의 [최후 결산의 날] - 자신의 고독이 자신의 딸에 의해 방해받는 것 조차 꺼린다.-

o 자연은 고독에게 가장 큰 벗이 된다.

 

<외로울 때 외롭다고 말할 수 있다>

o 불평을 말할 수 없다면 친구라 할 수 없으며 ... “도움이 되지 못하더라도 언제든지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어 아무 때나 와”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o 나이를 먹어감이란 스스로 약함을 인정해 가는 것을 의미한다.

o 안전망, 언제라도 우는 소리를 들어줄, 어려울 때 도와줄 사람을 만들어 놓고 또한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친구란 이런 것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돈은 이렇게>

o 수입이 늘어날 가망이 없기에 조금이라도 지출을 줄이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

o 마지막에 남는 것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인간관계뿐인 것이다.

o 유료봉사활동 등 커뮤니티 비즈니스는 여러 가지가 있다.

o 자식이란 연금가불 생활자(부모의 집과 돈이라는 연금)

o 자기가 받고 싶었던 ‘부모로부터의 증여’를 자기 대에서 자식에게 실행하고 있으나 오히려 자식 세대의 자립을 방해하고 있음

 

<도움을 받을 준비를 하자>

o 가족이 있건 자식이 있건 결혼을 했건 싱글이건 남자이건 여자이건 현대사회에서는 누구나 결국 혼자 남겨질 것이라는 사실은 피할 수 없다.

o PPK운동 : 팽팽하게 살다가 어느 날 픽하고 죽기 운동

 

<석세스풀 에이징 ; 중년기를 죽음 직전까지 연장하는 것>

o 만족사 : 죽음에도 만족 보증 - 인간의 죽음은 느릿느릿 진행되기에 병상에서 지내는 기간을 필수적으로 거친다.(평균 8.5개월)

 

<돌봄 받는 쪽의 10가지 수칙>

1. 자신의 몸과 마음의 감각에 충실하고 또한 민감해질 것

2.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의 경계를 확실히 구분할 것

3. 불필요하게 참거나 사양하지 않을 것

4. 무엇이 기분 좋고 기분 나쁜지 분명히 전달할 것

5. 상대가 받아들이기 쉬운 말투로 이야기할 것

6. 기쁨을 표현하고 상대를 칭찬할 것

7. 버릇 없는 말투나 아이 취급 당하는 것을 거부할 것

8. 돌보아 주는 상대에게 과잉한 기대나 의존을 하지 말 것

9. 보수는 규정 요금을 지불하며 팁이나 선물은 주지 말 것

10. 유머나 감사를 잊지 말 것

o 부정적 메시지 투성이면 관계는 점점 악화된다.

o 상대의 급소를 찾아 공격하는 싸움꾼의 필살기

o 돌봄 커뮤니케이션의 목적은 무엇보다 상대를 내편으로 만들어 기분 좋게 자신의 의향을 받아들이게 하는데 잇다. 그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상대에게 그저 불평불만이나 주문을 늘어 놓는다면 자신의 주름살만 더 늘어날 뿐이다.

o 옳은 말이라도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 귀에 거슬리는 말이 되기도 한다. 말하는 방법에 신경 써야 하는 것은 모든 인간관계가 마찬가지다.

o 경어 : 의례적 거리화

 

<어떤 식으로 마칠 것인가?>

o 유품 정리업자

o 자연사

1. 본인이 죽음을 자각하고 있을 것

2. 본인과 가족 모두 죽음에 대비하고 있을 것

3. 경제적 법적 준비가 갖추어져 있을 것

4. 직장과 관계 된 일, 사회적 책임을 종결해 놓을 것

5. 주위 사람들과 작별 인사를 마쳐 놓을 것

 

<고독사가 뭐가 나빠>

o 고독사가 오히려 이상적인 죽음 → ‘죽음은 언제 찾아올이지 모릅니다. 때문에 억지로 타협하여 나 자신이 아무런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는 집단 속의 일원이 되어 인생을 마치고 싶지 않습니다. 이런 죽음을 맞이하지 않으려 평소부터 고독을 소중히 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o 혼자라는 사실의 괴로움과 혼자이게 내버려 두지 않는 것의 괴로움 중 어는 것이 더 고통스러울까? 스트레스도 트러블도 인간관계에서 온다.혼자인 것이 기본이 될 수 있다면 마음은 평온을 유지할 수 있다.

o "고마워요‘라는 말과 함께 장례를 담당하는 사람의 인건비까지 포함하여 장례 비용을 준비해 놓으나.

o 사후 이혼 : 죽어서 함께 묻히기 싫어하는 것

o 자연장과 산골

 

<싱글의 죽는법>

1. 죽고 난 뒤 바로 발견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긴밀한 연락을 취하는 인간관계를 만들어 놓을 것

2. 남겼을 때 타인에게 피해가 갈 물건은 미리 처분해 둘 것

3. 시신과 유골 처리에 무리가 가지 않을 한도에서 희망사하을 전달해 둘 것

4. 이상의 조치가 바로 행해질 수 있도록 충분한 비용과 사례를 준비 해 sg을 것

 

<에필로그>

o 한국의 60대에게 자식이 있거나 없거나 싱글이거나 간에 자식이 안락한 노후의 변수가 되지 않는다.

o 깁 병에 효자 없다 = 효자는 원래 없다.

o 실버 타운은 할머니 천국